정가은, 딸 엘리베이터 사고 “손 끼었지만 큰 상처 없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18 17: 57

방송인 정가은이 딸의 손이 엘리베이터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가은은 18일 자신의 SNS에 “정말 한 순간이었다. 오늘 소이가 엘리베이터 문에 손이 끼는 사고가 있었다. 어찌나 놀랬던지”라며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문이 열리는 순간 잠깐 한눈을 팔았는데 소이가 문에 손을 댔고 문이 열리면서 옆에 문틀에 문이 껴 들어가면서 소이 손이 같이 들어갔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정말 앞이 깜깜해지고 애는 울고 문이 더 이상 열리지도 닫히지도 않고.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소이 손을 조심스럽게 뺐고 엘리베이터 문틀과 문 사이 1센티 정도의 틈이 있어서 큰 상처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정말 이번 일로 많은 걸 느꼈다. 아이와 함께 있을 때는 단 1초도 한눈팔면 안 된다는 거”라고 했다.

이어 “엄마가 미안해. 얼마나 놀랬을까. 안전불감증 타파. 육아맘 이상. 이렇게 또 엄마가 되어갑니다”라는 해시태그를 걸었다.
이와 함께 정가은은 딸의 손이 끼었던 엘리베이터 사진과 딸의 손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정가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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