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승기, '프로듀스48' MC 합류..장근석·보아 이은 레전드史 쓴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4.18 17: 30

가수 겸 배우이자 예능인으로 활약 중인 이승기가 Mnet 새 음악예능 '프로듀스48'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인 메인 MC로 확정됐다.
Mnet 측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듀스48'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이승기가 확정됐다"라면서 "이승기는 가수로서의 경험은 물론, 안정된 진행 능력과 유머 감각 등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다. 한일 합작 초대형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을 이끌어 가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이승기는 제작진의 제안을 받고 긴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승기는 국민 프로듀서를 대표해서 한일 양국의 총 96명 연습생을 이끌고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최초의 한일 걸그룹 탄생의 순간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고,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관계자도 OSEN에 "이승기가 '프로듀스48'의 국민프로듀서 대표인 메인 MC로 나선다. 오는 23일쯤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 같은 이승기의 '프로듀스48' 합류에 많은 이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승기는 본업이 가수인 것은 물론 SBS '강심장', '인기가요' 등과 각종 시상식에서 뛰어난 진행력을 자랑한 바 있기에 '프로듀스48'에서 보여줄 활약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 또한 앞서 '프로듀스' 시리즈 MC를 맡은 시즌1의 장근석과 시즌2의 보아에 뒤지지 않는 저력을 지닌 인물이기 때문.
무엇보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96명의 여성 출연자가 모인 '프로듀스48'은 지난 11일 이미 첫 녹화에 돌입해 17일 오전 1차 녹화가 종료된 상태. 다음 녹화부터는 MC로 낙점된 이승기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져 그가 출연자들에게 어떤 조언과 도움을 주며 멘토 역할을 수행해낼지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지난해 11월 '2017 MAMA in Japan'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 첫 공개된 '프로듀스48'은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AKB48'과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트레이너로는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와 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보컬을, 래퍼 치타가 랩을, 안무가 배윤정과 최영준과 메이제이 리가 안무를 맡아 합류했으며,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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