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이종수, LA 헬스장 목격vs소속사 "여전히 연락두절"[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18 12: 06

 갑작스럽게 잠적한 이종수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번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헬스장이다. 하지만 소속사는 여전히 그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입장을 반복했다.
이종수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오전 OSEN에 "이종수와 여전히 연락이 되고 있지 않다. 계속 연락이 없는 상태라 우리도 매니지먼트 업무를 중단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결국 국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날 공개된 이종수의 근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있는 것. 
이날 한 매체는 제보를 받아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체육관에서 운동 중인 이종수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일 메일로 연락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전혀 연락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종수는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바다. 이종수는 미국 영주권자로 자주 미국과 한국을 왕래해왔다는 사실이 이 추측에 힘을 싣는다. 더불어 이종수가 지난달 15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모습도 목격됐다. 
이종수의 무책임한 태도가 문제가 되는 것은 그가 지난 3일 소속사로 사기와 관련된 혐의에 대해 메일을 보냈기 때문이다. 이종수는 "사채 일수하는 사람한테 3천만원 차용 후에 단 한 번도 밀리지 않고 매달 2.3%의 이자를 넘겨줬고 원금도 지금까지 1300만원 변제했다"며 "돈 벌어서 갚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소속사 측에 보냈다. 그러나 이 외의 해명과 사건 설명, 현재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해명 없이 "죽고 싶다"는 심경을 이메일에 담았다. 
소속사 역시도 답답한 상황으로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나 해명없이 사태를 키우고 있다. 이종수가 과연 한국으로 돌아와서 모든 사건에 대해서 해명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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