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오늘 뭐 듣지?"..논란 극복한 조현아vs걸그룹 벗은 핫펠트·효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4.18 12: 07

이번엔 여자 솔로 대전이다. 
매력적인 색깔을 가진 여성 뮤지션들의 출격이다. 지난 17일 걸그룹 마마무 휘인이 솔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색다른 매력을 어필한데 이어, 18일에는 원더걸스 출신 예은과 소녀시대 효연,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솔로곡을 발표한다. 그룹 활동 때와는 또 다른 이들만의 진한 색깔의 음악을 전할 예정이다. 
조현아는 최근 아이돌 채진과의 사생활 사진이 유출되면서 곤혹을 치렀던 바. 조현아와 채진은 사생활 유출의 피해자였지만, 한 방송에서 멘토와 멘티였던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결국 열애가 절대 아니라는 입장으로 논란을 종결시켰다. 

이후 컴백하는 조현아는 이번 싱글 '그대 떠난 뒤'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솔로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그대 떠난 뒤'와 가수 곽진언과의 듀엣곡 '러브레터'가 함께 수록됐다. 조현아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성이 대중을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더걸스 출신 예은은 걸그룹 색깔을 벗고 다시 한 번 핫펠트로 도전에 나선다. 이날 오후 6시에 새 앨범 '다이네(Dein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것. 핫펠트의 뚜렷해진 표현과 변화를 만날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핫펠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뿐만 아니라 음악 외적으로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트렌드세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팬들에게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효연은 소녀시대가 아닌 DJ HYO로 먼저 컴백한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효연은 이날 오후 6시에 신곡 '소버(Sober)'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DJ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독성 있는 일렉 기타 리프와 신나는 훅이 돋보이는 트로피컬 퓨처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효연만의 보컬과 개성 넘치는 디제잉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네덜란드 출신의 유명 DJ 움멧 오즈칸(Ummet Ozcan)이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뿐만 아니라 오는 21일 첫 번째 디제잉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이라 기대가 크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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