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이세영X김현준, 현실남매 매력 뿜뿜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18 11: 54

 배우 이세영과 김현준이 발랄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영화 '수성못'에 주연을 맡은 이세영과 김현준이 출연했다. 
‘수성못’은 흔한 알바생 희정(이세영 분)이 대구 수성못 실종사건에 연루되면서 영목(김현준 분)을 만나 생고생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2017년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8회 광주여성영화제, 제18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 감각적인 연출과 유머러스한 통찰력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수성못’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뇌와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독특한 색채로 그려냈다.

이세영과 김현준은 '수성못'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현준은 "이세영은 영화 속에서 밝은 캐릭터이고 저는 정반대되는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영과 김현준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서 온갖 메시지를 전하며 깜찍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세영은 차승원, 김현준은 조재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현준은 고경표와 닮았다는 말에 대해서 쑥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현준은 "고경표와 닮았다는 못들었는데, '흑기사'를 하면서 듣게됐다. 정말 좋아하는 배우다"라고 말했다.
이세영은 tvN '화유기'를 촬영하면서 차승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세영은 "헛기침만 해도 멋있다"며 "연기지도도 많이 해주셨다. 정말 마네킹 같은 몸매를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연기 22년차인 이세영은 '수성못'에서 매표소 아르바이트 하는 역을 맡았다. 이세영은 카페, 과외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여러 아르바이트를 해봤기에 희정 역에 공감이 많이 된다"고 털어놨다. 
김현준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현준은 "어머니가 위를 보고 살라고 했다"며 "단점을 생각을 많이 해본 적이 없다. 단점 보다는 장점을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고 했다. 
이세영은 김연아와 손예진을 보고 눈물을 흘린 과거를 털어놨다. 이세영은 김연아와 같은 미용실을 다니면서 마주치지 못한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세영은 "김연아의 영상만 봐도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수성못' 기자간담회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세영은 "'수성못'을 촬영한 감독님이 첫 장편 영화 연출이었고, 제작비도 적어서 고생을 많이했다. 그것을 알고, 저보다 희정이가 살았던 삶을 떠올렸다. 그래서 그 질문을 받으면 눈물이 울컥한다"고 고백했다.
이세영과 김현준이 출연한 '수성못'은 오는 19일에 방영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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