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무비] '블랙팬서' 합류한 '어벤져스3', 슈퍼히어로 한계 뛰어넘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18 13: 02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이하 어벤져스3)가 드디어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벌써부터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관객들이 들 것이라는 영화 관계자들의 기대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어벤져스3’는 마블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일찍이 제작 단계부터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어벤져스3’는 마블 히어로 사상 최초의 천만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이후 3년 만에 개봉하는 시리즈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뜨거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세 번째 이야기 역시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 같다는 예상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예매율이 82.7%(18일 기준)에 육박한 것이 역대급 관객수를 예감케 한다.

이유인 즉슨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의 슈퍼 히어로가 총출동해 명실상부한 마블의 클라이맥스라는 타이틀에도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마블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해 대결을 펼치며 사상 최강의 빌런 타노스까지 등장하는 관전 포인트를 자랑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세 번째 시리즈에는 최다 슈퍼 히어로들이 출연한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부터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등 대표적인 솔로 무비를 가진 마블 대표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워 머신(돈 치들), 팔콘(안소니 마키), 비전(폴 베타니) 등의 기존의 히어로는 물론 올 초 대박을 터뜨린 블랙 팬서가 이끄는 와칸다 왕국의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슈리(레티티아 라이트)도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또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가모라(조 샐다나), 네뷸라(카렌 길런), 로켓(브래들리 쿠퍼), 그루트(빈 디젤),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도 힘을 보태 최강 조합의 어벤져스를 완성했다.
특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모라와 네뷸라, ‘블랙 팬서’ 오코예와 슈리 등의 여성 히어로들이 합류하며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마블표 여성 히어로들의 개성 강한 면모와 그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일단 예고편만 봐도 전에 볼 수 없었던 압도적 액션을 완성하며 완성도 높은 케미스트리를 빚어냈다. 마블이 갈수록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장착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어벤져스3’의 후속작 ‘어벤져스4’(가제)의 개봉까지 확정돼 10주년 이후의 행보에도 기대가 멈추지 않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마블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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