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영이 '백일의 낭군님'에 전격 캐스팅됐다.
올해 하반기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은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전대미문의 세자 실종사건을 소재로 한 픽션 사극이다. 죽은 줄 알았던 세자가 궁으로 살아 돌아오기까지 걸린 100일의 시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다.
극 중 김재영은 아버지를 죽인 원수의 수하로 들어가 세자 율을 반드시 죽여야 하는 임무를 띤 비밀스러운 살수를 연기한다.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내면의 깊은 감정 연기에 김재영의 훈훈한 비주얼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재영은 "첫 사극인 만큼 캐릭터에 제대로 집중하기 위해 액션, 승마 등 촬영이 없는 날에도 쉬지 않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영은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블랙', 영화 '골든슬럼버', 그리고 올해 개봉할 영화 '돈'까지 쉬지 않고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개성 있으면서도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 배우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에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현수진 대표는 "'백일의 낭군님'은 2018년 하반기 기대작이라 생각하여 출연을 확정했다. 연기자로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면서 새로운 모습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