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강동호, 성추행 의혹→무혐의 처분..억울함 풀었다[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16 21: 11

성추행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그룹 뉴이스트 멤버 백호(본명 강동호)가 오늘(16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자신을 향한 의혹의 시선을 10개월 만에 말끔하게 해소한 것이다.
뉴이스트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6일 오후 OSEN에 “강동호가 오늘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통보받았다”며 “애초에 성추행 사실이 없었기 때문에 오늘로써 결백함이 입증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강동호가 중학교 2학년이던 지난 2009년, 중학교 1학년생 A씨를 성추행했다는 루머가 온라인상에 퍼져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중학생이던 A씨는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2009년 강동호와 학원 차로 귀가하던 중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옆자리에 앉은 강동호가 내 교복 위로 가슴과 허벅지 안쪽을 만졌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해에도 강동호의 소속사 측은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강동호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모든 불법 사례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의 이 같은 주장대로 강동호 본인의 억울한 마음을 풀기 위한 법적인 대응이 불가피했다. 결국 검찰에 무혐의 처분을 받기 위해 오랜 시간이 필요했지만 뒤늦게라도 오해가 풀린 것은 다행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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