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세월호 4주기, ★들 추모·특집 방송 편성.."잊지않을게요"[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16 10: 50

세월호 참사 4주기,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날의 아픔을 잊지 못하고 있다. 
4년 전 오늘,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등 승객 476명을 태운 세월호는 제주도로 향하던 중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했다. 미수습자 5명을 포함해 304명의 안타까운 희생자를 낳아 전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했다. 
1075일 후인 지난해 3월 25일, 기다리던 세월호가 차디찬 바다 바닥에서 수면 위로 올라왔다. 8개월간 미수습자 수색작업이 진행됐고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합동분향소는 16일 철거된다. 

전국에서 추모 열기가 짙어지고 있다. 스타들 역시 SNS를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그날의 아픔을 곱씹고 있다. 김미화, 공승연, 윤현민, 장성규 아나운서, 멜로망스 김민석, 전효성, 남태현, 이상민, 정가은, 효민, AOA 민아 등이 추모의 뜻을 밝혔다. 
핫펠트 예은은 "'그날, 바다' 보고 왔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잊지않겠습니다 #remember0416"라고 SNS 글을 남겼다. 그에 앞서 정우성과 이승환도 세월호 참사를 다룬 영화 '그날, 바다'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계에서도 세월호 4주기를 추모한다. 이날 오후 2시 55분, 지상파 3사를 통해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 영결 추도식'이 중계방송 되고 MBC '뉴스데스크'와 KBS 1TV '9시 뉴스'는 특집으로 꾸려진다. 
오후 10시엔 KBS 1TV '가요무대' 대신 '세월호 4주기 추모 음악회 기억 그리고 다시 봄'이 전파를 탄다. MBC는 '너를 보내고...416 합창단의 노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참사 그 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방송한다. 이상순은 내레이션으로 진심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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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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