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임윤아 빠진 '효리네민박' 이젠 생각만 해도 아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16 07: 01

윤아가 없는 '효리네 민박'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겨울 영업을 종료하던 날 역시 윤아는 아침부터 조식을 준비하고, 그 많은 설거지를 해냈다. 또 노래방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며 이효리, 이상순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15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는 8일차를 맞는 효리집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평소보다 일찍 출근한 윤아는 상순이 아침으로 김밥을 제안하자 김밥도 척척 만들었다. 상순은 "어머니가 김밥집을 하셨는데, 김밥을 만들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윤아는 네모 김밥틀을 가져왔고, 김밥틀로 스팸 김밥을 만들었다. 이어 야채 김밥을 직접 말아서 만들었다. 윤아가 준비한 아침으로 민박객도 상순, 효리도 맛있게 먹었다. 상순은 "윤아는 못하는 게 없다"고 칭찬했다. 이후 설거지도 윤아가 손님과 함께 했다.

그날 제주도에는 비가 왔고, 윤아는 '블루레인'을 흥얼거렸다. 효리는 윤아의 흥얼거림에 코러스를 넣다가 고음이 나오자 힘들어했다. 효리는 옥주현에게 전화해 합창을 제안했고, 영상통화를 통해 세 사람은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노래를 불렀다.
윤아는 이후 혼자 노래방 마이크로 이적, 녹색지대 등의 노래를 부르며 흥에 빠졌다. 이런 윤아를 보던 상순, 효리는 폭소했고, "쌓인 게 많은가 보다"고 말했다. 이에 윤아는 더 신나서 노래를 하며 즐거움을 안겼다. 
이날 저녁은 민박객들이 사온 음식과 효리가 구운 삼겹살로 먹방 파티를 벌였다. 이날이 마지막 밤이었기 때문. 다음날 손님들이 모두 떠나고 겨울 영업은 종료됐고, 8일 동안 윤아는 폭풍 활약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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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리네 민박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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