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역시 유재석팀 승리..같은팀 김종국 '폭망'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15 18: 26

역시 유재석과 김종국의 시너지가 배가됐다. ‘런닝맨’ 원년 멤버답게 서로의 눈빛만 봐도 통했고 한 치의 오차 없이 신속하게 움직여 승리로 이끌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예능 ‘런닝맨’에서 일명 '스틸하우스 겟 아웃 레이스'가 진행됐다. 각 미션별 승리팀에게 럭셔리 스티커 한 장이, 패한 팀에게는 몸서리 스티커 한 장이 주어진다.
럭셔리 스티커를 추가 획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시간이 가능한데, 상태 팀에서 원하는 물건을 스틸하면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단 이전에 가져온 물건보다 크기가 큰 것을 획득해야 럭셔리 스티거가 주어진다.

이날 홍진영 팀 대 이상엽 팀으로 나눠진 가운데 김종국 양세찬 유재석 송지효 지석진이 홍진영에게로, 전소민 이광수 강한나 하하 이다희가 이상엽에게로 향했다. 각 팀은 상대팀에게 몸서리 스티커를 안기기 위해 각각 '몸서리 리스트'를 작성했다. 상대팀의 몸서리 리스트에 없는 물건을 가져와야만 한다.
1라운드는 눈치 제로 퀴즈. 첫 번째 라운드를 마치고 상대팀의 몸서리 리스트에 적히지 않은 물건을 가져와야 성공하는 방식이었다. 핑크팀이 그린팀의 곰인형을 가져오면서 핑크팀은 럭셔리 스티커 2개를, 그린팀은 몸서리 스티커 1개를 얻었다.
2라운드는 식사타임의 일환으로 겟 메뉴 스틸 타임을 시작했다. 멤버별로 음식 메뉴 하나를 선택하고 팀원끼리 중복된 메뉴는 제외한다. 남은 메뉴당 1점씩 획득해 남은 음식들로만 식사가 가능하다. 승리팀에 럭셔리 스티커를, 패배팀에 몸서리 스티커를 부여한다.
이어진 스티커 타임에서 유재석과 김종국의 호흡이 좋았다. 그린팀의 리스트에 없는 것을 가져가기 위해 방문까지 떼어낸 것. 그러나 하하와 이광수 팀의 몸서리 리스트에 문이 적혀 있어 아쉽게 실패했다.
3라운드는 '너 아웃 깡통 차기' 게임으로, 깡통을 차거나 팀원을 많이 남기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었다. 결국 마지막 3라운드까지 핑크팀이 선전했다. 유재석은 “오늘 너무 신난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그린팀은 이다희와 이광수만 생존하면서 2점을, 깡통차기에서 1개만 성공하며 총 5점을 얻었지만 핑크팀은 이들보다 두 배나 앞서 총 10점을 획득해 승리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팀을 승리로 이끌고서 마지막에 진행한 신발 던지기에서 꼴등을 차지하면서 자동으로 '몸서리 패키지'를 얻게 됐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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