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첫 QS+시즌 3승' 김광현, "운이 따라 위기 넘겨"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4.15 17: 37

SK 에이스 김광현(30)이 초반 위기를 딛고 시즌 세 번째 승리를 따냈다.
김광현은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세 번째 승리를 따냈다. 김광현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2016년 9월 4일 마산 NC전 이후 처음이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4.15에서 2.75로 낮췄다.
김광현은 경기 후 "초반에 부담된 상황을 맞이했는데 운이 따라줘서 위기를 넘겼다. 그 후 안정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지난 등판보다는 컨디션이 조금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대 타자들을 상대하면서 투구수를 절약, 7회에도 올라올 수 있는 투구수가 되었던 것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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