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예쁜누나' 손예진의 멜로에 실패는 없다(feat. 정해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4.15 15: 01

예쁜 누나, 예쁜 언니 손예진은 역시 멜로퀸이었다.
손예진의 멜로에 실패란 없다. 누구를 만나도 어떤 이야기를 해도 손예진이란 배우만으로도 설득력을 갖는다. 손예진이 '멜로퀸'이라 불리며 불패의 작품들을 남길 수 있는 이유다.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의 손예진은 요즘 유독 물이 올랐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이어 '예쁜 누나'까지 연이은 멜로 작품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손예진이라 가능했고, 또 손예진이라 설득력을 갖는 멜로퀸의 저력이 발휘되고 있는 것.

'예쁜 누나'는 연상녀 연하남의 로맨스를 감성적으로 담아내면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가족처럼 지내던 절친한 친구의 동생이자 동생의 절친이 어느 순간 남자로 보이면서 연인으로 발전된 이야기. 풋풋한 연애를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주고, 특히 '체험 연애'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현실적이기도 또 판타지적이기도 한 이야기들로 시청률도 상승세다.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손예진(윤진아 역)과 정해인(서준희 역)의 완벽한 '케미'가 이 작품을 보는 재미를 더하는데, 두 사람이 워낙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실제 연인 같다는 반응이 이어질 정도. 손예진은 선배로서 안정적이고 능숙하게 정해인을 이끌어줬고, 정해인은 풋풋한 로맨스의 매력을 더하는 완벽한 연하남으로 변신했다. 두 사람이 그리는 로맨스 전체가 방송을 보는 내내 설렘을 유발한다는 반응이다.
손예진은 '예쁜 누나'로 다시 한 번 로맨스 불패를 증명하며 멜로퀸의 입지를 굳혔다. 손예진은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여기를 보여줘왔다. 영화 '연애소설'부터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드라마 '연애시대', '상어'까지 언제나 손예진의 멜로가 설득력을 가졌다.
그리고 '예쁜 누나'를 통해서 다시 한 번 멜로퀸 손예진의 매력이 꽃 피고 있는 모습니다. 손예진은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 정해인과의 연인 케미가 유독 실제처럼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했다.
예쁘고 설레는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과 정해인. 두 사람의 비밀 연애가 밝혀지면서 앞으로는 이들의 관계를 둘러싼 현실적인 고민들도 더해질 전망이다. 현실의 문제들 속에서도 예쁘게 로맨스를 이어갈 멜로퀸의 저력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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