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王의 귀환"‥'스케치북' 봉태규X트와이스X신용재, 진짜가 나타났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4.15 07: 04

왕좌의 게임 편으로 걸그룹 왕, 연기왕, 발라드왕으로 트와이스, 봉태규, 신용재가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KBS2TV 예능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트와이스에 이어 봉태규와 신용재도 함께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먼저 신용재가 발라드 왕으로 출연, 보컬왕으로 불리는 그에게 유희열은 왕관까지 쓰여주는 센스를 보였다.  특히 오늘 방송이 군입대 전 마지막 방송이라는 것. 6월에 군대갈 예정이라는 신용재는 "공익근무요원이라 조용히 잘 다녀오겠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타이틀 곡 '오늘'에 대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 살면서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을 견디는 내용"이라고 소개하면서 마지막 끝 인사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계속해서 왕좌의 게임편으로 유희열은 "음악프로 36관왕, 뮤직비디오 3억뷰 돌파했다, 세계가 주목하는 트와이스"라면서 고속행진으로 히트를 이어가는 걸그룹의 왕인 트와이스를 소개했다. 
트와이스는 'CHEER UP'으로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TT'와 'HEART SHAKER' 무대를 이어나간 트와이스는 특유의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어 새 앨범이 나왔다고 소개, 음원차트를 바로 휩쓴 1위 곡 'What is love?'를 언급, 지효가 직접 앨범 소개에 나섰다. 지효는 "미니 5집이다, 박진영 PD님 직접써줬다"면서 "티비나 영화 속에서 배운 사랑을 실제로 겪고 싶다는 소녀의 고백"이라 전했다.
무엇보다 정연은 "영광이다. 타이틀 곡 다 사랑해주고 우리 이름도 다 알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젠 밖에 나가면 다 알아봐주신다, 우리 목표였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며 앞으로의 포부도 전했다.  마지막 곡 'What is love?'를 선보인 트와이스에 무대에 관객석은 뜨겁게 호응했다. 
유희열은 "13년 흘러,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분"면서 "드라마 '리턴'에서 허를 찔렀다"며 연기왕 봉태규를 소개했다.
드라마에서 첫 악역을 맡았다는 봉태규는 "10년 동안 쉬면서 막연하게 악역하고 싶은 갈증이 컸다"면서 "더 중요한 건 결혼을 하고 나서 아내에게 잘 보이고 싶고 뽐내고 싶더라, 고민을 했다 가장 잘 할 수 있는게 뭔지, 그게 연기밖에 없더라"면서 그때 연기를 하고 싶다 생각에 드라마를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봉태규는 "내 아내는 진짜 멋있는 사람 , 악역이 들어왔을 때도 아내에게 뽐내고 싶었다"며 아내바보 모습을 보였다.  
유희열은 "18년차 연기자인데, 10년 공백이었다. 다시 그려보는 봉태규 꿈은 무엇이냐"고 질문, 봉태규는 "어디 인사가면 연예인 봉태규라 소개한다, 연예인이란 단어가 이유없이 하대받는 느낌이 드는데, 예인 안에 배우 가수가 포함된 것.  멋있는 예인이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애정과 앞으로의 포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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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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