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덕구', 20만 돌파…따뜻한 힐링으로 빚어낸 감동 흥행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14 10: 43

영화 '덕구'가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구'(방수인 감독)는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20만 6113명이다. 
'덕구'는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아이, 그리고 다문화가정이라는 소재로, 그들의 모습을 특별하지 않게 바로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그려낸다. 영화가 아닌,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로 공감을 자아낸 '덕구'는 조부모, 혹은 부모의 모습과 겹쳐진다는 실관람객들의 감동 호평이 이어지며 극장가에 따뜻한 힐링 바람을 몰고 왔다. 

특히 '덕구'의 흥행은 '집으로', '마음이' 등 착한 가족 영화의 명맥을 잇는 흥행으로 눈길을 끈다. 자극적인 소재와 이야기가 아닌, 따뜻한 가족들의 스토리를 담아낸 '덕구'는 20대들에게는 부모님께 선물할 영화로, 3040 관객층에게는 자녀들과 함께 볼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주연을 맡은 '국민 배우' 이순재와 '천재 아역' 정지훈, 케미스트리는 눈물을 뽑아내는 감동 열연을 선보인다. '덕구'는 세 배우의 열연으로 "눈물 없이는 못 본다", "휴지가 필수다" 등의 극찬을 받으며 장기 흥행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할배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다./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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