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고등래퍼2' 톱3 모두 키프클랜.."논란 대신 실력 채웠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4.14 07: 12

 '고등래퍼2'에서는 키프클랜이 다 했다. 최종 결과 톱3를 김하온, 이병재, 배연서가 차지한 것. 특히 논란 대신 실력으로 완성한 시즌이라 더욱 값지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고등래퍼2' 파이널에서는 톱5 김하온, 이병재, 조원우, 배연서, 윤진영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그 결과 최종 우승은 김하온, 2위는 배연서, 3위는 이병재가 차지했다. 앞서 '고등래퍼' 시즌1에서는 과거 논란으로 인해 초반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출연자들의 과거가 문제로 떠오르면서 얻은 화제성이라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시즌2에서는 확실히 논란 대신 실력으로 채운 모양새다. 그 선두에는 이병재가 이끄는 키프클랜이 있다. 소속된 래퍼들 각각 매력을 보유하면서 회차가 진행될수록 큰 팬덤을 모았다.
특히 배연서는 현장을 찾은 배우 김향기, 심석희, 장재원 선수 등도 팬으로 응원할 정도로 현장 인기가 뜨거웠다. 김하온의 경우 첫 회부터 '고등래퍼2' 인기를 견인했다고 할 정도로 독보적인 작사 능력을 보여준 바. 이병재는 '쇼미더머니' 우원재를 떠올리게 하는 다크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각자 색깔이 뚜렷한 세 명의 고등래퍼는 키프클랜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병재와 배연서는 당초 소속돼 있었고, 프로그램을 통해 김하온까지 영입하면서 더욱 막강해진 크루가 됐다. 이에 이병재는 "하온이라는 친구를 만나서 그게 제일 행복한 것 같다"고 밝히기도.
파이널까지 우승자, 준우승자, 3위까지 배출하면서 키프클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고등래퍼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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