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회 칸영화제] 홍상수X김민희,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무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12 18: 37

높은 기대를 받았던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의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입성이 무산됐다.
칸 국제영화제는 12일 오후 6시 15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UGC시네마에서 제71회 칸 영화제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 및 비경쟁 부문 초청작을 발표한 가운데 홍상수 감독의 신작 ‘풀잎들’이 비경쟁 및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했다.
홍 감독은 당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할 것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가벼운 유머톤이 빛난 ‘그 후’와 ‘클레어의 카메라’가 각각 경쟁,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었기 때문. 지금껏 홍 감독의 작품들이 칸 국제영화제의 부름을 자주 받아온 것도 긍정적인 추측을 높였다.

홍 감독과 제작진은 올해도 ‘풀잎들’을 출품했지만 결국 프랑스 행이 무산됐다. 김민희가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에 이어 '풀잎들'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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