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저씨' 이지은, 이선균위해 김영민·이지아에 경고 "정신차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4.11 22: 34

]'나의 아저씨' 에서 이지은이 김영민에 역경고, 이지아에게 까지 경고했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연출 김원석,극본 박해영)'에서는 지안(이지은 분)에게 경고한 준영(김도영 분)이 그려졌다. 
윤희(이지아 분)와 준영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동훈은 야영장으로 준영을 찾아가갔고, 준영은 갑작스러운 동훈(이선균 분)의 방문에 크게 당황했다.  장회장(신구 분)은 "왜 왔냐"고 질문, 동훈은 준영을 말 없이 쳐다봤다. 동훈은 "잊어버렸다"고 대답, 하지만 준영을 향해 눈을 떼진 못했다.

동훈은 "내가 네 통화목록 뒤지는 거 뻔히 알면서 겁도 안 났냐, 뻔히 나오는거 못 알아낼 줄 알았냐"면서 
"조용히 헤어져라, 내가 안 다는 것 윤희한테 말하지 말고 조용히 헤어져라, 내가 안 다는 걸 윤희가 안 순간 넌 끝장이다"고 살 떨리는 경고를 했다. 
박상무(정해균 분)는 동훈을 찾아가 공중전화 발신인이 누군지 물었다.  동훈은 "누구냐 모르겠다 하루종일 가있어봤는데 있을만한 사람이 없다"면서 다 알면서도 이를 모른 척했다.  통화 목록을 달라는 요구에도 이를 버렸다며, 찾을 방법이 없다는 말과 함께 단서까지 없앴다. 
이를 알리 없는 윤희는 와인을 마시며 저녁시간을 즐겼다. 그 옆에는 여전히 준영이 함께 있었다. 
준영은 복잡한 표정으로 윤희를 바라보면서도 윤희 앞에선 미소를 보였다. 준영은 옷을 챙겨입고 지안을 찾아갔다. 돈 주고 거래한 동훈의 도청을 듣기 위해서였다. 
지안은 동훈의 행적이 담긴 도청을 들려주며 "박동훈 자르는 건 물건너갔고 이제 작전 끝이냐"고 물었으나,
준영은 "이상한 낌새 보이면 바로 전화해라"고 또 다시 제안, 지안은 "내가 한가하게 이딴 아가씨 일상이나 듣고 있어야 되냐"고 거절했으나,  준영은 돈을 건넸다. 돈이 필요한 지안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때, 준영은 모든 걸 도청하고 있던 지안이 자신과 동훈이 한 판 붙은 것과, 동훈이 공중전화를 케고 다녔다는 것도 알면서도 모른 척 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준영은 "너 좀 조심해야겠다"고 경고, 지안은 "너나 조심하세요"라며 개의치 않고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한편, 준영은 동훈을 찾아가 "조용히 헤어지라고? 됐고 다 까발려라"고 도발, "나보다 더 잃는게 더 많을 것 누구 생각해 주는 척하냐"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동훈은 "그래 끝까지 가보자"고 말했고 "내가 어디까지 갈수있는지 나도 궁금하다 내가 완전 무너지면 무슨 짓을 할지 어떤 인간이 될지 가보자"며 분노했다.  
이를 모두 듣고 있던 지안은 윤희를 찾아가 "바람피는 여자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생겼구나"라면서 준영의 막말을 고스란히 전했고, 이어 "아줌마 정신차려요, 다 망가지기 전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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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의 아저씨'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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