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오버워치] 엘리먼트-X6 두각, 여전한 강호 러너웨이...다크호스 세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4.11 13: 33

지난 달 19일 시작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4주차 일정에 돌입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에서 활약 중인 12팀 중, 각 디비전 별 상위 두 개의 팀을 집중 분석해봤다. 각 팀에는 돌격, 공격, 지원 포지션 별 다양한 선수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활약상이 빛난 선수들을 짚어보자.
디비젼 A에서는 엘리먼트 미스틱과 X6-게이밍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에서 4주 동안 전승 행진 중인 ‘엘리먼트 미스틱’은 뛰어난 팀워크로 매 경기마다 명장면을 만들어 내고 있다.
엘리먼트미스틱의 공격진 중 ‘SP9RK1E’ 김영한은 파라와 겐지를 넘나들며 수준 높은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다.

특히 돌격 전문인 ‘DACO’ 서동영의 활약이 눈에 띈다. DACO는 D.VA로 거점관리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거점 점령 시 적에 대한 대처 등 뛰어난 판단력을 기반으로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팀의 지원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는 ‘Jecse’ 이승수 역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매 주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는 Jecse는 루시우를 활용한 정확하고 안정적인 플레이, 특히 궁극기인 ‘소리방벽’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4주차 경기에서 압승을 거둔 ‘X6-게이밍’의 공격 포지션에서는 ‘ARCHTECT’ 박민호의 플레이가 눈에 띈다. ARCHTECT는 뛰어난 솜브라 활용 능력과 함께 겐지 플레이가 빛나는 선수다.
돌격진인 ‘NOSMITE’ 정다운의 경우 윈스턴 장인으로 유명하며 매 경기마다 큰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해오고 있다. 다음으로 EMP카운터의 달인이자 공격 영웅을 사냥하는 젠야타 플레이어 ‘BEBE’ 윤희창이 ‘X6-게이밍의 지원 포지션을 맡아 든든하게 팀을 지켜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BEBE는 지난 2주차 경기에서 모이라, 젠야타를 플레이하며 전투 상황을 유리하게 이끄는데 기여한 바 있다.
디비전 B의 강자는 러너웨이와 다크호스로 떠오른 세븐이다. 4주차 경기에서 4-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거둔 ‘러너웨이’는 조 1위로 올라서며 명성에 걸맞는 실력을 증명했다. 러너웨이는 4주차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정상급 겐지플레이어 ‘Haksal’ 김효종을 필두로 다수의 스타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러너웨이의 돌격진인 ‘BUMPER’박상범은 많은 해설위원이 극찬한 선수로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이해가 높음과 동시에 궁극기를 보유한 상대 영웅에 대한 견제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하고 재치가 번뜩이는 전략으로 승부의 변수를 만들어내는 전략가 ‘TwilighT’ 이주석은 아누비스 솜브라의 개척자로 알려져 있으며, 만능형 지원가로서 팀원들의 뒤를 받쳐주고 있다.
앞으로 2경기를 남겨둔, 이번 시즌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무패의 강자‘ 세븐’은 경기마다 인상적인 플레이로 해설진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세븐에서 공격진을 담당하는 ‘Ttuba’이호성은 겐지와 솜브라 플레이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이며 뛰어난 컨트롤과 공격력, 그리고 침착한 플레이로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플레이가 인상적인 선수이다.
‘eVo’이유석은 WOLF 와 정인호해설이 뽑은 베스트 플레이어 중 하나로서 윈스턴 장인으로 유명하다. 공격적인 플레이와 킬 결정력, 그리고 궁극기를 활용한 어그로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에서 발군의 모이라 플레이를 보여준 ‘Revenge’ 안형근은 최고의 치유력과 생존력을 보유한 뛰어난 실력의 선수로 팀의 지원가를 담당하고 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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