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분만으로도 압도적"…'어벤져스3', 하이라이트 韓 첫 공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11 11: 45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화제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하이라이트 상영회로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늘(11일) 오전 11시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하이라이트 상영회를 열고 약 23분 가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하이라이트 상영회가 진행되긴 했지만, 이날 베일을 벗은 영상의 내용은 개봉일인 25일 오전 7시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마블의 철통 보안으로 인한 엠바고(보도 시점 유예) 때문이다. 마블은 하이라이트 상영회 전 모든 취재진에게 전 세계 리뷰 엠바고 서명으로 보안 유지를 약속받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연출을 맡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는 개봉을 앞두고 "마블과 같은 수준의 보안 유지를 부탁드린다"고 스포일러 금지를 재차 당부하기도 했다. 
루소 형제는 "지난 2년간 제작진들은 극도의 보안 유지를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고,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영화의 진짜 줄거리를 알고 있다"며 "앞으로 몇 달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볼 때 처음 보는 관객들도 같은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와 같은 수준의 보안 유지를 부탁드린다. 본인도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듯이, 다른 사람에게 스포일러 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어 "타노스가 조용히 해달래"라는 해시태그로 재치있게 스포일러 금지를 재차 당부했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국내에서 오는 25일 개봉한다. 개봉에 앞서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오늘(11일) 내한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네 주역들은 12일 기자간담회,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 레드카펫 등으로 특급 내한 프로모션을 이어간다./mari@osen.co.kr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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