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만기' 고창석 거짓 대출..김명민 짓이었다 '충격'[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10 23: 04

김명민이 고창석의 대출 조작 배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KBS 월화극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현철이 첫출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철은 익숙지 않은 임무에 하루종일 헤매고, 외국 고객의 전화를 받는다.
현철은 영어가 다 이해되는 자신에게 혼란을 느낀다. 현철은 서점에 가서 영어책을 보다가 다 이해되는 것에 확인한다. 

그날 저녁 현철은 혜진과 오랜만에 저녁을 함께 먹고, 현철은 혜진에게 첫만남에 대해 묻는다. 혜진은 "당신이 쫓아다녔다"고 말했고, 현철은 "첫눈에 반해 그랬을 것 같다"고 말해 혜진을 감동시킨다.
지수는 연화에게 현철을 만난 사실을 밝힌다. 지수는 "아빠 친구가 밥 사줬다. 좋은 사람 같더라. 잘 생겼다"고 말하고, 연화는 자신이 현철B라고 찾아왔던 현철A를 기억해낸다. 연화는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했다.
형사는 현철B의 사건을 조사하다 현철B의 계좌에 대출이 잡혔다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현철A를 찾아온다. 현철A는 그제야 살아 생전 대출 사건을 생각해낸다. 그는 "그때 나에게 모욕을 줬던 은행이 여기였나. 왜 몰랐나"고 괴로워했다.
현철은 형사에게 "그 사건 꼭 밝혀달라"고 말했다. 형사는 현철의 반응에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날 저녁 현철은 혼자 술을 마시며 괴로워하고, 그때 효주를 부른다. 현철은 "나와 같은 이름을 가진 고객 중에 대출을 안했는데, 대출이 잡힌 경우가 있었다. 조사해달라"고 한다.
효주는 "그거 당신이 한 짓이다"고 말해 현철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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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가 만난 기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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