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송윤아 "설경구 집에 오면 팬들 편지 다 읽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10 21: 55

송윤아가 화보 촬영장에서 여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화보 촬영 중인 송윤아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평소에 어떤 옷을 즐겨입냐는 질문에 "평소에는 정말 편하게 입는다. 헐렁헐렁 루즈한 핏의 옷을 입는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는 촬영 앞두고 며칠 굶으면 빠졌다. 이제는 며칠 굶어도 빠지지 않아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최근의 일상에 대해 "아이가 학교 다니니까 엄마들의 생활은 다 비슷하다"고 말했다. 육아에 대해서는 "아이 공부를 시키고 끌고 갈 수 있는 능력이 저한테는 없는 것 같다. 아이가 정말 많이 놀고 있다. 태권도 미술 피아노 축구 수영 등을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남편 설경구는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해 송윤아는 "저한테도 감격스러웠던 한해였다"고 말했다.  
설경구 팬들의 선물이 집에 많이 오고 있다고. 이에 대해 "설경구씨는 팬들의 편지가 정말 많이 오는데 그걸 다 읽는다. 집에 있어도 같이 있을 시간이 없다. 집에 오면 편지 봐야하니까"라고 전했다. 
송윤아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로 컴백한다. "새로운 작품을 할 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움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드라마가 되기 위해서 제가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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