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치명적인 花요일"…엑소 첸백시, 일주일을 함께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10 21: 13

엑소 첸백시가 생방송 '화요일은 첸백시'로 특급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엑소-첸백시는 10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기념 생방송 '화요일은 첸백시(EXO-CBX’s Blooming Day!)'를 진행했다.
첸은 "첸백시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게 설레더라. 오늘 하루가 설렌 것 같다"고 말했고, 시우민은 "오늘만을 기다린 것 같다. 여러분과 데이트할 날이 너무너무 설렌다"고 말했다. 

백현은 "1년 6개월 전에 '헤이 마마'를 냈을 때는 굉장히 추웠던 기억이 나는데, 오늘은 따뜻한 봄이다"라며 "특히 이번 저희 타이틀곡이 '화요일'인데 오늘이 화요일이라 더 의미 있는 것 같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1년 6개월이 지난 만큼, 첸백시 멤버들은 새 앨범에 어른스러움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첸백시는 "'헤이 마마'가 좀 더 청량한 느낌이었다면, '화요일'에는 좀 더 치명치명한 느낌이 담긴 것 같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그냥 지나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화요일'은 만장일치로 첸백시 멤버들이 고른 곡이라고. 첸은 "이 노래를 듣자마자 이 노래로 하자 싶었다"고 말했고, 시우민은 "'헤이 마마'와는 다른 청년미가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주일을 표현한 엑소-첸백시의 새 앨범 콘셉트에 맞춰 엑소-첸백시 멤버들의 일주일 일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첸백시 멤버들은 일주일을 SM타운 두바이 공연, 자동차 광고 촬영, 콘서트 영상 촬영 등으로 알차게 보냈다고 자랑해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첸백시는 팬들이 직접 작성한 '첸백시 백일장'을 소개하기도 했다. '화요일', '첸백시' 등을 주제로 팬들이 애정 넘치게 작성한 삼행시는 웃음을 자아냈다. 
바쁜 스케줄을 쪼개 첸백시 앨범을 준비하게 된 원동력은 '팬들의 사랑'이었다며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하기도. 백현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안 힘든 적은 없다. 하지만 굳이 힘들었다고 하면 한국, 일본 앨범을 같이 준비하고, 엑소 활동도 같이 병행해야 해서 없는 시간을 쪼개서 준비했다. 하지만 첸백시 활동이 좋았다. 1년 6개월 첸백시 활동을 기다려 주신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새벽 4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극한 상황에 달해도 팬들만 생각하면 웃음이 났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엑소 첸백시는 12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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