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강동훈 킹존 감독, "아프리카, 3-0으로 이기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4.10 13: 28

킹존 드래곤X 강동훈 감독이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강동훈 감독은 10일 서울 파르냐스타워 30층 라이엇게임즈 오디토리움에서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출사표를 밝혔다. 
정규시즌 종료 이후 3주간의 준비기간을 가졌던 만큼 강동훈 감독과 킹존 참가자들 모두가 여유 있는 자세로 미디어데이에 임했다. 

강동훈 감독은 "2연속 LCK 결승에 진출한 사실만으로 기쁘다. 그렇지만 2연속 우승이 탐난다. 나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우리가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승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결승에서 만나는 아프리카에 대해 강 감독은 "의견이 갈리기는 했다. 아프리카가 시즌 중에서 잘해서 선수들 일부는 예상을 했었다. 변함이 없는 건 다 이길 수 있는 확신이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생겼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말씀드릴 수 없지만 더 강해졌다"면서 "야스오는 특별한 픽이 아니라 나올 수도 있는 픽이다. 우리도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정말 깜짝 픽이라고 할 수 있다"
강동훈 감독은 "부산에서 결승을 감독하면서 다섯 번 정도 했다.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집이 부산이다. 부산에서는 진적이 없어서 이길 것 같다. 다 이겼으니깐 3-0 승리를 예상해본다. 빨리 끝내드리겠다. 나는 팀원들에게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준다. 진다는 생각을 할 수 없다. 무조건 이기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롤드컵 8강전 KSV와 패배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 때 이후로 팀적인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다시는 그 과정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선수들이 성장했다. 두 번 다시 그런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승리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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