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김구라, 멕시코 메력에 푹 빠지다(feat. 유병재)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06 23: 00

 '선을 넘는 녀석들'이 멕시코와 가까워졌다. 피라미드와 프리다칼로 미술관 그리고 전통배를 타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희귀한 멕시코 도룡뇽과 뱀을 만났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멤버들의 멕시코 여행기 2일차가 공개됐다. 유병재는 혼자서 멕
설민석과 김구라는 멤버들의  아침 식사를 위해서 근처 노점상을 찾았다. 두 사람이 우연히 발견한 이 노점상은 또르따를 파는 곳으로 멕시코 방송에도 소개된 명소로 40-50분 이상 대기 시간이 있었다. 김구라는 멕시코 돈이 아닌 필리핀 돈을 환전해서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이 방문할 2일차에 첫 방문할 장소는 멕시코에 위치한 태양의 피라미드 떼오티우아칸. 이시영은 "어렸을 적 고고학자를 꿈꿔서 지금 피라미드를 방문한다는게 너무나 신이난다"고 소감을 말했다. 멕시코는 이집트 보다 피라미드가 더 많은 나라로 이집트와 달리 걸어서 피라미드에 오를 수 있었다.   
멕시코는 일일 다섯끼를 먹는 이들도 많았고, 세계적인 콜라소비국으로 비만인들도 많았다. 김구라는 크리스티안에게 현지 콜라에 대한 호기심을 털어놨다. 멤버들은 세 가지 브랜드의 콜라 맛을 비교하면서 심도있게 대화를 나눴다. 
다섯명의 멤버들은 피라미드 정상에 오르기 시작했다. 멕시코 국적의 크리스티안 역시 중학생 이후 처음으로 피라미드에 올랐다. 오를 수록 가팔라지는 계단에 당황했다. 이시영은 가장 선두에서 강철체력을 자랑했다. 
한국에도 태양의 피라미드 처럼 제단이 있었다. 바로 환구단. 고종황제가 세운 제단이지만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 
유병재는 혼자서 비행기를 타고 멕시코시티에 도착했다. 멕시코에 도착한 유병재는 버스정류장을 찾기 위해서 스페인어를 쓰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바로 영어를 사용했다. 우여곡절 끝에 유병재는 버스와 택시를 타고 숙소를 찾아가면서 끊임없이 죄송하다를 반복했다. 
이시영과 설민석은 프리다칼로 박물관을 찾았다. 멕시코시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였다. 이시영은 유창한 스페인어로 포토티켓을 구매했다. 프리다 칼로의 어린시절 사진부터 작업한 장소까지 모든 것이 보존되 있었다. 사고를 겪은 후 거울이 설치 된 특수한 침대에서 자화상을 그렸다. 이시영은 설민석에게 프리다칼로의 그림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줬다. 
크리스티안과 김구라 그리고 타일러가 찾은 곳은 유명한 관광지 소치밀코. 화려한 전통 배를 타고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옥수수의 원사지는 바로 멕시코. 옥수수의 재배로 인한 여유로 잉카와 마야 같은 문명이 꽃필 수 있었다. 세 사람은 치즈와 소스를 뿌린 마약 옥수수를 먹었다.  타일러는 옥수수의 맛에 흠뻑 빠졌다. 
전통배를 탄 이들은 멕시코의 명물 마리아치를 만났다. 세 사람은 '미친 마리아치'라는 신나는 노래 연주를 시작했다. 세 사람은 흥이 넘치는 마리아치의 연주에 감탄했다. 김구라 역시도 춤을 추면서 호응했다. 이어진 곡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베사메무초'. 크리스티안은 함께 열창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물했다. 
흥겨운 무대를 즐긴 이들은 멕시코 전통요리를 먹었다. 엔칠라다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뱃놀이를 즐겼다. 김구라는 "멕시코가 우리가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뱃놀이를 마친 이들은 멸종위기의 희귀 도마뱀을 볼 수 있는 도룡뇽 아홀로떼 투어에 나섰다. 김구라와 크리스티안은 뱀을 직접 만지면서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냈다.  /pps2014@osen.co.kr
[사진]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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