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이불밖이 위험해? '이불밖'이 어울리는 스타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4.15 15: 35

 최근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른 것이 바로 ‘집돌이’, ‘집순이’다. 휴일에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홀로 휴식을 취하는 걸 더 즐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 이 트렌드에 맞춰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으로도 제작돼 ‘집돌이’ 스타들을 조명하고 있다. 반면 ‘집돌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정반대의 스타들도 있기 마련. 과연 누가 ‘이불밖’이 더 어울리는 스타일까.
◇김동완 ‘24시간이 모자라’
김동완은 ‘초고수 혼자남’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서점에서 놀고 있거나, 차를 마시는 모습도 많은 목격담과 사진으로 올라온 바다. 혼자서도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어 그의 일상은 24시간이 모자라다는 분석이었다.

◇승리 ‘사업가는 바빠’
승리는 가수로서 활동하고 있는 동시에 사업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DJ레이블과 요식업 프랜차이즈를 경영하는 동시에, 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이 모든 사업을 보려면 그야말로 24시간이 모자라다. 승리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번갈아 사용하며 업무 전화를 쉴 새 없이 받는 등 글로벌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보여준 바다. 이를 두고 ‘위대한 승츠비’라는 별명이 붙었다.
◇헨리 ‘사랑스러운 강남 케빈’
헨리는 ‘강남 케빈’으로 통한다. 집에서 혼잣말을 하며 돌아다니는 모습이 흡사 영화 ‘나 홀로 집에’의 케빈을 떠올렸기 때문. 이처럼 혼자 있는 집에서도 잘 노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 속에서 행복감을 느껴했다. 또한 집에 있을 때는 쉴 새 없이 지인들에게 영상 통화를 거는 사랑스러운 성격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숙 ‘김동완 여자 버전’
그렇다면 김동완의 여자 버전은 바로 지숙이다. 하루를 쪼개고 또 쪼개서 야무지게 사는 ‘개미파’다. 하루에 방문자수가 무려 2만 명이 된다는 블로그를 운영 중으로, 파워블로거는 제2의 직업일 정도. 아침마다 적는다는 ‘오늘의 할 일’ 리스트도 있고 실제로도 착실하게 이행한다. “취미는 내일도 생성될 것 같다”는 명언을 남겼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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