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야구장 생겼다…준공식 & 타이거즈 레전드 사인회 개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3.27 10: 16

전남 목포시에 새로 들어선 목포야구장 준공식이 열린다. 
목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MBSA·회장 구한성)는 오는 4월 1일 오후 1시부터 목표야구장 준공식과 2018 MBSA 리그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목포야구장은 목포시 대양동의 목포 국제축구센터 인근 부지에 조성되었다. 2017년 2월 착공해 2018년 3월 완공했다. 목포시 예산과 국비(4억 원)로 부지매입비 포함 48억 원을 투입했다. 야구장 규모는 좌우 99미터, 센터 122m로 정식 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  

전지훈련 유치, 전국사회인야구와 학생야구 개최 장소로 이용할 계획이다. 목표시에는 현재 42개의 사회인야구팀이 있다. 평일리그, 토요리그, 일요리그 등 3개 리그로 운영하고 있다. 목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산하에 리틀 야구단도 운영하고 있다. 
목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야구장 준공식을 기념하기 위해 해태 타이거즈 레전드를 초청해 팬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봉연, 김준환, 김일권, 김종모, 송일섭, 김성한, 방수원, 송유석, 최향남 등이 참석해 야구장 건립을 축하할 예정이다. 
구한성 회장은 "목포 야구장은 앞으로 사회인 야구와 전지 훈련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날씨도 따뜻한 곳이다. 현재 지역에 많은 사회인 팀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야구장 건립을 계기로 목포 야구의 기반을 닦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sunny@osen.co.kr
[사진]MB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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