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박나래 우승..허경환x김지민 대리호강 했나베~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3.25 00: 06

'짠내투어' 박나래가 싱가포르 여행 최종 우승자가 됐다. 아쉽게 먼저 귀국한 그 대신에 대타 김지민과 게스트 허경환이 스몰 럭셔리를 즐겼다. 
24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 17화에서 싱가포르 마지막 날 여행이 시작됐다. 전날 김생민이 물가가 싼 말레이시아로 넘어갔는데 설계자인 정준영은 다시 싱가포르로 국경을 넘어야 했다. 멤버들은 출근 시간을 피해 아침 5시부터 움직였지만 무려 3시간 30분이나 걸렸다. 
투덜거리는 멤버들을 데리고 정준영은 아침식사를 하러 갔다. 치킨 라이스가 3천 원도 안 되는 저렴한 곳이었지만 고수향이 강한 음식들이 대다수라 '고수 킬러' 김생민만 좋아했다. 박명수는 "지금까지는 0점"이라고 독설했다. 

정준영은 멤버들을 데리고 테마파크 센토사섬으로 향했다. 이곳에 들어가는 방법으론 케이블카, 모노레일, 보드워크가 있었는데 멤버들은 돈을 아끼려고 계속 걸었다. 놀이기구도 비싸서 오로지 사진만 찍었다. 
대신 머라이언상에서 SNS용 인증사진을 찍었고 저렴한 패스트푸드를 사서 해변에서 끼니를 때웠다. 팔라완 비치 무료 동물쇼는 정준영의 핵심 포인트였는데 새만 나와 멤버들을 황당하게 했다. 물론 가장 당황한 건 설계자 정준영이었다.  
이들은 아시아 대륙의 최남단으로 걸어가며 대신 힐링했다. 김생민은 전날 게임에서 딴 돈으로 해변의 펍에서 멤버들에게 맥주를 쐈다. 바닷가를 물들은 노을을 배경으로 멤버들은 맥주를 마시며 CF까지 노렸다. 
다시 도심으로 돌아와서 정준영은 마지막으로 가성비 뛰어난 푸드 센터에 자리를 잡았다. 칠리크랩과 다양한 음식을 푸짐하게 시켰는데 멤버들은 낮에 고생하며 관광한 걸 싹 잊을 정도로 만족했다. 마지막에 먹은 망고 주스는 '역대급'이라는 평을 얻었다. 
숙소도 멤버들을 만족시켰다. 두 객실이 이어져 있는 커넥팅룸이었지만 침대는 풍족했고 야경도 예뻤다. 정준영은 연승을 기대했지만 아쉽게 최종우승은 첫째 날 설계자였던 박나래가 차지했다. 그가 없는 까닭에 김지민이 어부지리로 스몰 럭셔리 루프탑 바 티켓을 얻었고 허경환, 박명수와 함께 뒤풀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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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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