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승리' 김경문 감독, "왕웨이중, 기대 이상의 호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3.24 17: 14

NC 다이노스가 3년 연속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NC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개막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NC는 데뷔전을 가진 선발 왕웨이중이 7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스크럭스는 1-1로 맞선 3회말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렸고, 8회말에는 쐐기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활약했다. 노진혁도 3안타 4출루 경기를 만들어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왕웨이중 선수가 기대 이상의 호투를 해줘서 값진 승리를 얻었다. 첫 경기여서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왕웨이중의 첫 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NC와 LG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NC는 로건 베렛, LG는 김대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jhrae@osen.co.lkr
[사진] 창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