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악재' 범가너, 강습 타구에 손목 맞아 교체…X-ray 검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3.24 06: 15

메디슨 범가너(29·샌프란시스코)가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타구를 맞아 교체됐다.
범가너는 24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 5경기 19이닝 평균자책점 2.84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범가너는 이날 마지막 점검을 했다. 그러나 최종 점검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2회까지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있던 범가너는 3회 첫 선두타자 윗 메리필드가 친 공에 손목을 맞았다. 빠르게 날라온 공에 손목 부분을 맞은 범가너는 땅에 떨어진 공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끝내 잡지 못했고 결국 라이언 할스테드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MLB.com은 "범가너가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X-ray 검사를 곧바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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