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018 개막엔트리] 곽빈·백민기 포함·정진호 제외…무한경쟁 시작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3.23 18: 59

두산 베어스가 개막전 엔트리를 공개했다.
두산은 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 2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하루 전인 23일 두산은 개막전 엔트리를 공개했다.
투수진에서는 개막전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과 함께 장원준, 세스 후랭코프가 선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김강률, 박치국, 이영하, 함덕주, 곽빈, 홍상삼, 이현호, 변진수가 불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곽빈은 2010년 장민익 이후 8년 만에 두산 소속 고졸 루키로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다.

포수는 박세혁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양의지와 장승현이 이름을 올렸다.
내야수는 오재원, 김재호, 오재일, 최주환, 허경민, 류지혁을 비롯해 지난해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양종민이 승선했다. 시범경기 2홈런 타율 4할5푼5리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김민혁은 지난 20일 경기 중 어깨를 다치면서 개막전 엔트리 포함이 불발됐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외야진에서는 외국인 선수 파레디스를 비롯해 박건우, 국해성, 조수행, 백민기가 포함됐다. 지난해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며 쏠쏠한 백업 자원으로 활약했던 정진호를 제외했다.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bellstop@osen.co.kr
▲ 두산 베어스 2018 개막전 엔트리
투수(12명) : 조쉬 린드블럼, 장원준, 세스 후랭코프, 김강률, 박치국, 이영하, 이현승, 함덕주, 곽빈, 홍상삼, 이현호, 변진수
포수(2명) : 양의지, 장승현
내야수(7명) ; 오재원, 김재호, 오재일, 최주환, 허경민, 류지혁, 양종민
외야수(6명) : 김재환, 박건우, 지미 파레디스, 국해성, 조수행, 백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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