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2018 개막엔트리] 3할 타자 전원…박정수 유승철 황윤호 승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3.23 19: 39

KIA 타이거즈 2018 개막 엔트리에 신예 투수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KIA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t와의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개막전 엔트리를 발표했다. 작년 핵타선을 이끌었던 최형우 등 3할 타자 7명 전원이 승선했다. 젊은 투수들이 새롭게 가세했고 대타와 대수비, 대주자 요원으로 기대를 모은 이영욱이 부상으로 빠졌다.    
우선 투수를 9명만 포함했다. 헥터 노에시, 정용운, 박정수, 문경찬, 유승철, 임기준, 김윤동, 임창용, 김세현이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넣었다. 개막 2차전 선발 양현종과 다음주중 삼성전 첫 경기 선발투수로 내정된 좌완 팻딘이 빠졌다. 

두 투수는 자신의 등판 일에 차례로 엔트리에 진입할 예정이다. 작년 마무리 캠프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았던 박정수, 문경찬, 유승철 등 신예들 3명이 발탁받는 기쁨을 누렸다. 박정수는 선발 혹은 롱릴리프, 유승철과 문경찬은 1이닝 미들맨으로 기용이 예상된다. 
포수는 김민식 한승택 백용환 3명으로 꾸렸다. 백용환은 포수 백업이자 대타 요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내야수는 김주찬 안치홍 김선빈 이범호 정성훈 서동욱 황윤호 최원준까지 8명으로 전했다. 정성훈이 대타로 대기한다. 작년 2차 드래프트에서 영입한 황윤호는 수비력을 인정받아 유격수 백업으로 낙점을 받았다. 
외야진은 최형우, 로저 버나디나, 이명기, 나지완, 유재신 5명이다. 이영욱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진입하지 못했고 대신 유재신이 기회를 잡았다. 서동욱과 최원준은 내야 백업 요원으로 분류가 되었지만 외야까지 활용히 가능한 멀티요원이다. /sunny@osen.co.kr
[사진] 고졸 2년차 유승철.
▲KIA 타이거즈 2018 개막 엔트리
투수(9명): 헥터 노에시, 임창용, 김윤동, 박정수, 김세현, 임기준, 문경찬, 유승철, 정용운
포수(3명): 김민식, 한승택, 백용환
내야수(8명): 김주찬, 안치홍, 김선빈, 이범호, 정성훈, 서동욱, 황윤호, 최원준
외야수(5명): 최형우, 로저 버나디나, 이명기, 나지완, 유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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