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다이노스 4행시' 모창민의 센스 만점 출사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3.22 15: 28

NC 다이노스의 모창민이 센스 있는 출사표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KBO는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구단 감독 및 KIA(양현종-나지완), 두산(오재원-유희관), 롯데(손아섭-박진형), NC(모창민-노진혁), SK(이재원-박종훈), LG(박용택-김현수), 넥센(서건창-박병호), 한화(송광민-정우람), 삼성(김상수-강민호), kt(박경수-고영표)의 각 구단 대표선수로 왔다.

"우승을 노린다"는 각 팀의 출사표가 이어진 가운데, NC 모창민은 "다이노스로 4행시를 해 출사표를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팬들이 운을 띄어준 가운데 모창민은 "'다'덤벼, '이'겨버리겠습니다, '노'력 많이 했고, 많은 승리를, '스(쓸)'어 담도록 하겠습니다"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전했다. 팬들도 박수와 환호로 모창민의 센스있는 출사표를 반겼다.
김경문 감독도 "한 해 한 해 오다보니까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반갑다. 올해 전력이라고 하면 모든 팀과 싸워볼 전력이다. 롯데도 전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다시 한 번 붙어 정상을 노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하고 운동장에서 즐기겠다"고 시즌 개막 각오를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용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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