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UP' 휠러, 3이닝 무실점 2K 쾌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3.20 14: 33

제이슨 휠러(28·한화)가 두번째 등판에서 호투를 펼치며 정규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휠러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지난 14일 넥센전에서 첫 선을 보인 휠러는 4⅔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한 번 호투를 펼치면서 키버스 샘슨과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을 예고했다.

1회말 선두타자 박건우를 중견수 앞 안타로 내냈지만, 허경민-김민혁을 모두 유격수 범타로 처리했다. 이어 김재환 타석에서 박건우의 도루를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말 김재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양의지를 삼진 처리한 뒤 파레디스와 오재원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잡았다.
3회말은 완벽했다. 백민기를 삼진 처리한 뒤 김재호와 박건우를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막으면서 삼자범퇴 시켰다. 
총 43개의 공을 던진 휠러는 4회 김민우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bellstop@osen.co.kr
[사진]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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