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은지원, 두바이서 엉뚱 매력 대잔치(feat.거북목)[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13 22: 50

은지원이 두바이에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아름다운 중동의 도시 두바이로 떠난 김용만 외 3명의 모습이 공개된다. 두바이 편 게스트로는 '야생 여행의 최강자' 은지원이 함께한다.
첫날 향한 곳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버즈칼리파'였다. 영화 '미션임파서블'에서 톰 크루즈가 올라가 화제가 된 빌딩이다. 

전망대에서 올라간 은지원은 바다를 발견하고 놀라워했다. 은지원은 붉게 물든 하늘을 보며 갑자기 "소원을 빌었냐"고 했다. 멤버들은 소원은 새해에 비는 것 아니냐며 의아해했다. 
은지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홀로 소원을 빌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 올라왔다. 모든지 최고가 되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김성주는 "독특하네 독특해"라고 놀라워했다. 
이후 멤버들은 50m 공중에 매달린 아찔한 식당으로 향했다. 은지원은 "떨어질 일은 절대 없죠?"라고 물으며 안절부절못했다. "발이 떠 있다"며 "왜 하필 모서리에다 자리를 줬냐. 모서리가 최악이다. 여긴 바닥이 보인다"며 투덜거렸다. 또한 은지원은 식탁과 의자 사이가 먼 탓에 고개를 쭉 뺀 채 음식을 먹었다. 은지원은 "나 거북목 될 것 같다"며 투정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은지원은 여러가지 질문을 쏟아냈다. "두바이가 섬은 아니죠? 석유는 개인 소유에요? 경계선은 사막이에요?" 등등. 
두바이 보트 투어에 나섰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도 잠시, 보트가 전력 질주했다. 격하게 점핑하는 보트에 모두 깜짝 놀랐다. 멤버들은 "놀이기구다" "세다" "두바이 끝내준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1시간 30분 동안 보트 위에 있자 모두 추위에 힘들어했다. 김용만은 "죽다 살았다. 추워서"라고 말했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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