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박하나 결국 왕빛나에게‥이호재 최명길 설득[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13 20: 28

박하나가 왕빛나의 봉사활동 도우미로 함께 일하게 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인형의 집'에서 홍세연(박하나)이 오토바이 사고를 당할뻔 했다. 이를 이재준(이은형)이 보고 간발의 차이로 세연을 안아 구해냈다. 재준은 손이 다쳤고 세연은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했다. 이에 재준이 쇼핑비서 아르바이트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연은 거절하지 못하고 알겠다고 했다. 
쇼핑 비서 의뢰인은 은기태(이호재)였다. 앞서 은경혜(왕빛나)는 기태에게 빨리 홍세연을 데려다달라고 했다. 이에 은기태가 세연과 직접 쇼핑을 하면서 경혜의 쇼핑비서로 적합한지 테스트를 하고자 했던 것. 

쇼핑을 하며 세연은 "저는 입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옷을 만드는 그런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기태는 "똘똘한 대답이다"라고 흡족해했다. 
은기태가 밥맛이 없다며 밥을 먹게 좀 해달라고 했다. 세연은 야외로 나가 즉흥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기태에겐 "박수를 꼭 치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기태는 정말 밥맛이 돈다고 했다. 두 사람은 함께 떡볶이를 먹으며 더욱 친밀해졌다. 
집으로 돌아온 은기태는 금영숙(최명길)에게 다시 부탁했다. "금여사, 경혜를 한번만 도와주면 안되겠나. 퍼스널 쇼퍼로 일할 수 없다면 경혜의 나머지 봉사 일정을 돕게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경혜는 충동조절장애의 병을 앓고 있어. 자칫 옆에 사람을 잘못두면 큰 사고를 일으킬거야"라고 전했다. 
금영숙은 더이상 거절하지 못하고 알겠다고 했다. 
그 시각 장명환(한상진)은 은경혜가 서민적인 이미지로 다시 언론에 기사가 나자 분노했다. 한방에 날려버릴 방아쇠가 필요하다며 쇼핑을 했을 때 은경혜에게 분노를 일으키게 했던 홍세연을 떠올렸다. 장명환은 내연녀 김효정(유서진)에게 "홍세연이 은경혜를 날려버릴 방아쇠야"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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