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무도', 시즌1 종영 소식에도 '열일'.."현재 촬영中"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3.13 17: 31

MBC ‘무한도전’이 시즌1 종영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 소식이 전해진 오늘(13일)까지도 열심히 추가 촬영에 임하고 있다. 
2006년 5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MBC ‘무한도전’은 13년간 MBC 간판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한민국 예능계를 주름잡았던 ‘무한도전’은 최근 6명의 멤버들의 하차설에 휩싸이면서 눈길을 모았던 바. 마침내 13일(오늘) ‘무한도전’은 휴식기를 발표하고 잠시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MBC는 이날 “‘무한도전’은 변화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한 끝에 3월말 시즌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가지기로 결정했다”며 “김태호PD는 당분간 준비할 시간을 갖고 가을 이후 ‘무한도전’ 새 시즌 또는 새 기획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행호PD가 준비 중인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은 참여하지 않는다”며 “이는 출연자들의 의견과 여론을 따른 결정이다. 후속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시즌2가 아닌 새 출연자와 새 포맷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이며,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아직 마지막 촬영에 대해 공유받은 바 없이, 매주 목요일 녹화일에 맞춰 3월 마지막 주 목요일까지 일정을 비워놓은 상태다. MBC 측은 “완전한 종영이 아닌 긴 휴식기로 봐달라”며 완전 종영의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시즌1 종영을 알린 이 순간에도, ‘무한도전’은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MBC ‘무한도전’ 한 관계자는 OSEN에 “현재 ‘무한도전’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시즌 종영이 알려진 후 정해진 긴급 촬영이 아닌, 기존 특집을 보충하기 위한 추가 촬영이라고 또 다른 ‘무한도전’ 관계자는 전했다. 
6인의 멤버는 시즌의 마지막을 앞두고 완벽한 피날레를 위해 종영이 알려진 이 순간에도 ‘열일’ 중이다. 과연 ‘무한도전’이 어떤 형태로 시즌1을 마무리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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