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주노플로, 하루 1시간 자며 앨범작업…피곤한 스타일"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3.13 16: 37

래퍼 타이거JK가 주노플로를 향한 애정을 짓궂게 드러냈다.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래퍼 주노플로 신보 '온리 휴먼(Only Huma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주노플로는 "노래를 만들면서 상상했던 부분이 뮤직비디오에 잘 담겼다. 결과물이 마음에 든다"고 설명했다. 또 주노플로는 소속사 수장이자 멘토 타이거JK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무대에 깜짝 등장한 타이거JK는 "주노플로는 노력파고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구다. 프로듀싱과 사진에 관심을 가지더니, 직접 사진을 찍고 앨범 커버까지 편집했다. 어떻게 보면 주위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몇 달 간 하루 1~2시간만 자면서 앨범을 만들었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주노플로 타이틀곡 'Grapevine'는 13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Grapevine'는 남녀간의 오해를 풀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재즈 힙합 트랙으로, 소프트한 알앤비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샘 옥이 멜로디 메이킹을 맡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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