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제주, 나혼자, 소간지"..'숲속의' 소지섭, 불금의 안구정화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3.13 10: 58

제주도, 힐링, 그리고 소간지. 금상첨화란 표현은 바로 이럴 때 쓰는 게 아닐까. 
배우 소지섭이 18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다. tvN 나영석 PD의 새로운 작품 '숲 속의 작은 집'이 그것. 이는 제주도 숲 속의 작은 집에서 나혼자 사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다. 
소지섭과 함께 박신혜가 출연을 확정 지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앞서 tvN '삼시세끼'에 종종 게스트로 나왔던 박신혜는 물론 소지섭으로서는 나영석 PD가 발굴한 또 하나의 예능형 배우가 될 전망이다. 

소지섭은 그동안 MBC '무한도전'을 통해 '소지섭 비긴즈', '소지섭 리턴즈', '쓸친소' 특집에 깜짝 출연해 뜻밖의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을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가장 애정하는 게스트로 종종 언급됐다. 
제주도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소지섭의 라이프는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대리만족을 선사할 듯하다. 찌든 일상에 지친 평범한 이들에게 소지섭이 선사할 눈과 마음의 정화가 절로 기대 되는 이유다. 
이번 '숲 속의 작은 집' 출연은 2000년 SBS '뷰티풀 라이프-대한해협 횡단 프로젝트' 이후 18년 만의 고정 출연이다. 소지섭은 풋풋했던 당시를 넘어선 물오른 비주얼과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숲 속의 작은 집'은 '윤식당2' 후속으로 매주 금요일 황금 시간대에 방송된다. 배우 소지섭이 아닌 제주도에 혼자 사는 '멋남' 소지섭의 여유로운 하루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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