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인' 강백호, 시범경기 개막전 7번 좌익수 출격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8.03.13 10: 12

'특급 신인' 강백호(19·kt)가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선발 출격한다.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삼성과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는 고영표. 미국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았기에 개막전부터 출격한다.
kt는 이날 정현(유격수)-박경수(2루수)-멜 로하스(중견수)-윤석민(지명타자)-황재균(3루수)-유한준(우익수)-강백호(좌익수)-장성우(포수)-오태곤(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진욱 감독이 줄곧 얘기하는 주전급 라인업. 특급 신인 강백호의 이름이 개막전부터 포함됐다.

강백호는 캠프 8경기 타율 2할7푼6리에 2홈런으로 거포 본능을 보였다. 그를 지켜본 김진욱 감독이 "천재형 타자"라고 표현했을 정도.
한편, 이날 삼성 선발투수는 양창섭이다. 강백호와 양창섭의 특급 신인 맞대결이 펼쳐진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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