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토크몬' 아이콘 비아이X구준회, 뽀시래기 시절도 멋졌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13 10: 10

'토크몬' 아이콘 비아이와 구준회가 떡잎부터 남달랐던 어린시절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토크몬'에서는 가수 옥주현, 뮤지컬 배우 민우혁, 소리꾼 유태평양, 배우 차순배, 그리고 비아이와 구준회가 '킹스몬' 자리를 두고 토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비아이와 구준회는 현란한 비트박스를 선보이며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비아이는 "오늘 주인공은 구준회다. 난 보호자로 왔다"며 "구준회가 아이돌 브랜드 평판 25위를 차지했다"고 대신 자랑해 이들의 단단한 팀워크를 짐작하게 했다.

이 외에도 비아이는 자작곡 '좋겠다'를 공개하며 "김희선 같은 미녀를 차지한 남자를 부러워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해 김희선을 미소 짓게 했고, 이어 비아이와 구준회의 어린시절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제 비아이는 14세 때 인디언보이를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우연히 영상통화로 랩을 했는데 오디션에 통과해 인디언보이를 하게 됐다는 것. 그는 "초등학교 졸업 앨범에 장래희망이 래퍼라고 적혀있더라. 이뤄낸 걸 보니 뚝심 보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구준회는 9년 전 '스타킹'에서 13세 마이클 잭슨 박사로 출연했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후 무대 위에서 엄청난 춤 실력을 자랑하는 어린시절 구준회의 모습이 등장했고 그는 "실제로 강호동 형이 큰 힘이 됐다"면서 부모님을 안심시켜드리기 거짓말을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처럼 '뽀시래기 시절'부터 연예계의 될성싶은 떡잎으로 활약한 비아이와 구준회. 10여 년이 흘러 가요계의  '괴물' 아이돌로 성장한 이들이 과연 앞으로의 10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토크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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