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과르디올라, "스토크전처럼 경기하면 우승 확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3.13 08: 24

"A 매치 기간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그래도 우승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2-0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81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맨시티는 3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는다. 스토크는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승이 코 앞이다. 우리는 81점을 얻었다. 스토크전에서 견고한 경기력으로 경기를 지배했다"고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우승까지 단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챔피언이 되는 것은 힘들고 복잡한 일이다. 맨시티의 과거 역사에는 많인 우승컵이 없었다. 이제는 달라질 것이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힘든 일정에 대해서 "지금은 선수들에게 휴식이 필요하다. A매치 기간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그래도 우승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오는 4월 8일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가진다. 만약 2위 맨유를 잡으면, 홈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전 승리는 구단을 지지하는 팬들에게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너무 신경쓰진 않겠다. 먼저 다가오는 4월 1일 에버튼전 먼저 생각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토크전처럼 경기한다면 우승은 코 앞이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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