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먼저' 감우성♥김선아, 마음 확인 포옹 '사랑시작'[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12 23: 05

김선아가 감우성을 진심으로 위로했다.
12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순진에게 고백하는 무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순진은 무한의 퇴근길에 우연을 가장해 버스를 따라 탄다. 순진은 무한에게 CD 플레이어의 이어폰을 끼워주며 "우연이 자주 되면 운명이다"고 말한다.
순진은 무한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들고, 무한은 순진을 자게 해주고 싶어 종점까지 갔다가 버스에 갇힌다. 무한은 순진에게 "당신을 사랑할까 한다"고 고백하며 "그런데, 당신을 세상 끝까지 끌고 갈까봐 겁난다"고 한다. 이에 순진은 "매일이 세상 끝이다. 사랑해달라"고 했다.

그때 동물 병원에서 전화가 오고, 별이는 죽어가고 있다. 무한은 별이를 안고 마지막을 함께 한다. 순진은 별이가 아프다는 것을 그때 알고 그동안 막 대한 것에 대해 미안해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날 저녁 경수는 순진을 찾아와 "너 가중 처벌로 감옥 가게 생겼다"고 한다. 경수는 "그 남자랑 이 문제를 상의했냐"고 하고, 순진은 "내가 전과자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 난 죄를 짓지 않았으니까"라고 말했다.
석영은 미국에서 무한을 찾아오고, 무한에게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무한의 서재에서 순진의 이름표를 보고 "내가 알고 있는 여자와 이름이 같다"며 무한에게 순진이 전과자였다는 것을 알았냐고 묻는다. 무한은 놀라지만 "그 여자는 죄가 없다. 내가 안다"고 편을 든다.
이든 역시 무한의 여자가 순진이라는 것을 알고 밑에 집에 찾아간다. 아무도 없자 밖으로 나온 이든은 거리에서 순진과 마주친다. 순진은 이든을 따로 불러 사과를 하며 "없던 일로 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이든은 "감옥에 가든지, 우리 아빠에게서 떨어지든지 하라"고 말했다.
순진은 무한을 찾아가 위로의 포옹을 하고, 무한 역시 순진의 방문을 반가워하며 미소를 지었다. 석영은 이런 두 사람을 씁쓸하게 쳐다봤다.
/ bonbon@osen.co.kr
[사진] '키스 먼저 할까요'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