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동안 행복" 박시후부터 최귀화까지..'황금빛' 종영소감[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12 08: 49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 출연한 주연과 조연 배우들이 훈훈했던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종영한 '황금빛 내 인생'은 최고 시청률 45.1%를 기록하면서 종영했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마지막 방송에서 서태수(천호진 분)은 가족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전하며 세상을 떠났고, 서지안(신혜선 분)과 최도경(박시후 분)는 장거리 연애를 약속하면서 따듯한 결말을 맞이했다.
최도경 역을 맡은 박시후는 5년 만에 지상파 복귀작 시청률을 45%까지 끌어올리면서 화려하게 컴백했다. 박시후는 “배우로서 시청률 40%를 넘는 작품을 만나기 힘든데, 8개월 동안이 너무 행복하기만 했다”라며 “또한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긴 시간 동안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애써주신 작가님과 피디님, 그리고 밤낮없이 극한의 추위 속에서도 촬영장을 이끌어간 스태프분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 그 분들이 있었기에 작품이 더욱 빛이 났다”고 소감을 남겼다.

신혜선 역시 SNS를 통해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신혜선은 스태프들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작년 7월부터 오늘까지 정말 정말 고생하신 황금빛 감독님들, 스태프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편안하고 웃음 넘치는 현장 만들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애정 넘치는 종영소감으로 인사했다.
서지수 역으로 운명이 엇갈리 남매를 연기하며 풋풋한 모습을 보여준 서은수 역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서은수는 “시청자 여러분,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종영이 굉장히 아쉽고 아직까지 믿기지 않습니다. 그동안 ‘황금빛 내 인생’을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지수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는 팬분들께도 감사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든든한 ‘남사친’이자 로맨틱한 선우혁을 맡아서 열연을 펼친 이태환은 열심히 달리겠다는 각오와 함께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태환은 "긴 시간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선배 배우님들과 지금까지 '황금빛 내 인생'과 저 선우혁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 덕분에 저 역시 진짜 ‘황금빛 내 인생’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하루빨리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저 또한 열심히 달리겠다.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영화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친 최귀화는 ‘황금빛’을 마치면서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최귀화는 “너무 아쉽고 섭섭하다. 멜로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봤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를 강남구로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모든 스텝분들, 무엇보다 강남구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드라마를 함께한 스텝과 시청자에게 애정어린 마음을 전달했다.
‘황금빛’을 마친 배우와 스태프는 오늘 괌으로 4박5일간 달콤한 포상휴가를 떠난다./pps2014@osen.co.kr
[사진] 판타지오 SNS, 신혜선 SNS, 각 소속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