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백', '범죄도시'→'꾼' 범죄오락 영화 흥행 계보 이을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3.12 08: 06

영화 '머니백'이 범죄 오락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을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머니백'(허준형 감독)은 김무열, 박희순 등 충무로 대표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범죄도시', '꾼' 등 범죄 오락 흥행물의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범죄도시'는 지난해 추석 개봉, '남한산성', '킹스맨: 골든 서클' 등 대작들을 제치고 689만 관객을 동원하며 2017년 최고 화제작에 등극했다. 현빈의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은 '꾼'은 기존의 케이퍼 무비와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으며 4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범죄도시', '꾼'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 취준생부터 형사, 킬러, 국회의원, 사채업자, 택배 기사, 양아치까지 사는 방식도 직업도 다른 다양한 캐릭터들이 갖는 사람이 임자인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격전을 통해 강렬하고 신선한 재미를 전한다. 
'머니백' 속 개성 만점 캐릭터들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 김무열, 박희순, 이경영, 전광렬,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가 의기투합했다. 매 작품 강렬한 연기와 남다른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온 이들은 신작 '머니백'에서도 관객들의 기대를 200% 충족하는 연기력으로 유쾌한 웃음과 쫀쫀한 긴장감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영화 속 전개는 '머니백'을 보는 또 다른 재미. 기존의 범죄 오락 영화들이 하나의 목표를 차지하기 위해 여러 캐릭터들이 힘을 모으는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면, '머니백'은 우연히 사건에 휘말린 7명이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같은 목표를 향해 쫓고 쫓는 신선한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전할 예정이라 4월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머니백'은 오는 4월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리틀빅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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