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지만갑' 소지섭, 한층 깊어진 감성…멜로킹의 스크린 귀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3.12 07: 52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소지섭의 애틋한 순애보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남녀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의 감성 케미스트리, 풍성한 캐릭터, 아름다운 영상과 추억을 소환하는 볼거리로 개봉 전부터 일찌감치 뜨거운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오랜만에 감성 연기로 관객들을 찾는 소지섭. 소지섭은 더욱 깊어진 눈빛과 순수한 매력으로 전매특허 멜로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소지섭은 최근 '회사원', '군함도' 등 남성미 넘치는 거친 액션 등 스크린 속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왔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멜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우진 역을 통해 한층 깊어진 감성 연기를 선보일 예정. 
어린 아들과 함께 서툴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밝은 모습, 그 안에 떠난 아내를 향한 진한 그리움과 순애보를 간직한 우진을 연기한 소지섭은 보는 이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부드럽고 섬세한 연기로 극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는다. 특히 첫사랑에 빠진 풋풋한 모습부터 다시 시작된 만남에 설레하고 수아와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은 모습까지 깊은 눈빛과 입체적인 연기로 소화해낸 소지섭은 한 여자가 인생의 전부였던 남자의 진심과 순수한 매력으로 연기로 잊지 못할 여운을 선사하며 올 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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