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역시 보검매직"..박보검, '효리네2'도 통한 시청률의 남자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3.12 07: 40

기다리고 기다리던 박보검이 드디어 '효리네민박'을 찾았다. 첫 등장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박보검 덕분에 '효리네민박' 시청률도 폭발했다. 
박보검은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2'에 단기 알바생으로 본격 등장했다. 박보검의 출연은 촬영 당시는 물론이고 방송 시작부터 큰 화제와 기대를 모았다. 영업 5일차에 서울로 가게 된 이상순을 대신하기 위해 '효리네민박'을 찾은 박보검은 먹성과 폭풍 친화력을 예고한 상태. 
그는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이효리의 팬이었다고 말하는 동시에 "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예상대로 박보검은 직접 준비한 수면바지 선물부터 택시를 타지 못한 손님을 직접 태워주겠다고 나서는 등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효리와 윤아는 "존재 자체가 도와주는 것"이라며 박보검의 등장에 들뜨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지만, 앞으로 박보검은 알바생으로서 맹활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보검은 뭐든지 복스럽게 먹고, 손님은 물론 동물들과도 금방 친해지는 폭풍 친화력을 자랑했으며, 다소 엉뚱한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박보검 효과는 대단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9.1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7.142%보다 2%포인트 가량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은 첫 방송에서 얻은 8.016%다. 
그간 박보검은 KBS 2TV '1박2일', tvN '꽃보다 청춘', MBC '무한도전' 등 예능 프로그램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왔다. 특히 '1박2일'은 '보검매직'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얻었다. 첫 등장부터 '효리네민박2'에 단비를 전해준 박보검이 다시 한번 마법을 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parkjy@osen.co.kr
[사진] '효리네민박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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