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온주완♥최수영, 이별 위기..김수미 동생 소식에 오열[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11 23: 13

김수미가 잃어버린 동생을 찾았다는 말에 오열했다.
11일 방송된 MBC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는 헤어질 위기에 취한 루리와 태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잔나는 돈으로 캐빈을 압박하고, 회사를 살려주는 조건으로 태양과 애리를 결혼시키려 한다.
수잔나는 루리에게 캐빈의 회사 상황을 이야기하며 "떨어져 나가라"고 협박한다. 루리는 연주의 임신 파티 때 춘옥에게 "도와달라"고 이야기하지만, 춘옥은 냉정하게 "가족끼리는 돈 거래 안한다"고 한다. 이에 루리는 매달리며 캐빈이 미국 입양아라는 사실까지 밝힌다.

춘옥이 계속 거절하자, 태양은 루리를 데리고 나와 "다른 사람 불편하게 왜 그렇게까지 하냐"고 다그친다. 그 말에 루리는 섭섭함을 느낀다. 태양은 "내가 해결할 테니 믿어달라"고 말한다.
춘옥은 루리가 했던 말을 생각하며 캐빈이 자신이 잃어버린 동생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연주는 "그럴 리 없다. 미국 이름도 다르다"고 말했다.
루리와 명랑은 수잔나가 빼돌린 김실장을 요양소에서 탈출시키고, 김실장은 기억이 조금씩 돌아온다. 태양은 김실장을 사고 현장에 데리고 가고, 김실장은 민호와 몸싸움 끝에 옥상에서 떨어진 것을 기억해낸다. 김실장은 "핸드폰을 빼앗겼다. 거기에 모든 게 녹음돼 있다"고 태양에게 말한다.
캐빈은 녹취록을 들고 애리와 수잔나를 찾아가 "애리 네가 산소 호흡기 뗐냐"고 따지며 녹취록을 들려준다. 캐빈은 "녹취록을 경찰서에 넘기겠다"고 협박하며 수잔나에게 "회사 투자자로만 남아라"고 말한다. 하지만 수잔나는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 애리를 경찰에 넘기든 알아서 하라"고 말해 애리에게 충격을 안긴다.
소원은 유전자 보관소에서 연락을 받는다. 유전자를 맡기면 가족을 찾아주는 기관에서 춘옥의 동생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은 것. 소원은 춘옥에게 알리고, 동생이 한국에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를 들은 춘옥은 동생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밥차남'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