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배종옥, 배성우父 이순재에 "나 이혼할래"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11 21: 44

'라이브' 배종옥이 이순재에게 배성우와의 이혼을 선언했다.
11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2회에서는 부모님이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은 안장미(배종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장미는 오양촌(배성우 분)에게 전화했으나 범인 검거를 앞두고 있던 오양촌은 "우선 누나가 먼저 가고 무슨 일 생기면 연락 주면 안 될까?"라고 물었다.

결국 안장미는 혼자 병원으로 향했고 다행히 부모님은 돌아가시지 않았다. 이때 옆에 있던 오양촌 부(이순지 분)는 "이번엔 사돈들이 진짜로 가시나 했네"라고 말했고 안장미가 "어머니는 어떠시냐"고 묻자 "죽으면 다행이지"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저녁을 먹었고 안장미는 "아버지, 나 아버지 아들이랑 헤어지게. 십 년 전 오 년 전에 벌써 헤어질 건데 아버지 때문에 참았어. 말리지 마요"라고 선언했다.
안장미는 " 평생 키워준 내 부모랑도 영영 이별할 판에 내가 오양촌이랑 뭐 하러 살아? 관두게"라고 덧붙였고 오양촌 부는 아무 말 없이 있다 걸어서 병원으로 돌아갔다. / nahee@osen.co.kr
[사진]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