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우정' 배정남 "안정환, 배나온 아재라 국대 사실 잊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3.10 23: 09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전 축구선수 안정환에 대해 “아재(아저씨) 같다”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1%의 우정’에서는 안정환과 배정남이 축구팀을 결성해 여자 선수단과 대결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전반전에서 안정환은 온 힘을 다해 임하지 않았다. 상대가 여자 선수들이기 때문에 다칠 가능성이 있고 상대적으로 팀원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후반전에서는 달라졌다. 상대 팀에서 3명의 선수를 보강해준 덕분에 자신과 배정남을 포함해 5명이 한 팀을 이루게 돼서다.

안정환은 후반전부터 전력을 다해 현란한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를 본 배정남은 “역시 국대는 다르다”라며 “요즘엔 형이 배도 많이 나오고 아재 같아서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1%의 우정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